이번 동시지방선거는 대선 이후에 놓인 관계로 후보 검증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안산시장 출마예정자들조차 거대 양당에서 대선 기간 중 개별적인 선거운동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를 지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태도는 지탄 받아 마땅하다. 이러한 가운데 안산시 행정부를 견제할 안산시의회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안산시의회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안산시민사회연대(상임공동대표 강신하, 이현선, 양성습, 박선미)는 지난 2월 17일 ‘안산지역 시민사회가 답하다’ 설문 조사 후 ‘제8대 안산시의회 평가’ 설문 결과를 세 번째로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행정부 감사·비판과 견제 역할’에 대해서는 ‘보통’(37%), ‘매우 부족한 편’(29%), ‘부족한 편’(27%)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경험 많은 의원들이 이탈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 행정부에서 불편해 하는 시의원의 존재는 감사·비판·견제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지자체의원들은 출마 제한이 없다. 그러나 각 당에서 암묵적인 합의에 의해 3선 또는 의장을 역임하면 출마 포기가 관행화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된다면 제9대 의회는 지나치게 경험 부족인 의원
[참좋은뉴스= 김태형 기자] 안산시의회 나정숙 의원(호수동, 중앙동, 대부동)은 지난 상록수·단원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산 자살률이 경기도 내 최고률로 사회적 큰문제로 대두되어, 안산시 자살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의 중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안산시 2019년 자살사망자수는 201명으로 2018년 170명보다 31명 증가하여 십만명 당 31%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내 평균 사망률 25.4%보다 높은 증가세이다. 자살률은 10대, 30대, 50대에서 증가한 가운데 ‘18년 대비 남성, 여성 모두 증가하였으며, 30~50대 여성자살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살사망 실태 원인을 분석하면 전체 자살원인 1위는 경제적인 문제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우울증 등 정신적인 질환이 차지하고 있다. 자살의 핵심적 요인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구조조정, 실업률증가, 전반적인 불황과 함께 이어진 것으로 예측되며, 안산시 산업 구조는 제조업 다음으로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부동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코로나로 반월·시화공단 기동업체수 및 종업원수가 급감하였으며, 소매업 사업장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불황과 함